터스턴제일침례교회
 
하나님의 축복
 설교자 : 서병관 목사
 성경본문 : 욥기 37장 1-13절
 설교일 : 2012-12-06
(예화)
영국에 청교도 가운데 유명한 존 번연이 있습니다. 
이 사람이 복음을 전파하다가 핍박을 받아서 감옥에 투옥되었습니다.
활동적인 사람이 감옥에 갇혔으니 얼마나 답답하게 되었을까요? 그런데 그는 감옥에서 음성을 들었습니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하는
3차례의 똑같은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때에 그는, 내가 감옥에 있을지라도, 주님께서 내게 족한 은혜를 주시는 도다. 하고 깨닫고
원망하거나 괴로워하지 않고, 오히려 기쁨의 생활을 하는 가운데 "천로역장"을 저술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여러분 어떤 사람이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우리가 배를 타고 있는데, 우리의 배가 항구에 닿기 위해서는,
배가 항구에 가까이 가서 닿아야지, 항구를 자기에게로 끌어오려고만 해서는 안된다고 말입니다.

오늘날 저와 여러분의 인생에서도, 주 안에서 근심이 없는 평안함과
모든 아픔과 수고를 잊어버리는 기쁨을 얻기 위해서는 주님 안에 거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주여 어서 오시옵소서”, 하기 전에, 먼저 저와 여러분이 매일 주님 앞에
가까이 나아가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던 사람들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사람은, 사무엘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어린 소년이었던 사무엘이, 자기에게 들려오는 음성이, 누가 부르는지 조차도 몰랐습니다.
그러나 여러번 듣고, 엘리 제사장이 알려주어서, 자신이 듣는 음성이,
하나님이 자신을 부르시는 음성임을 깨닫고, 주여 말씀하옵소서, 종이 듣겠나이다. 하고 대답하며,
하나님이 하시는 진짜 말씀의 내용을 듣게 되지 않았습니까?

그것처럼, 하나님은 지금 이 순간에도 모든 주의 성도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이 모양, 저 모양으로 말씀을 하시는데, 우리는, 하나님 왜 저에게는 말씀하시지 않나요? 라고
반문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오늘 엘리후는, 본문에서 천지 만물들을 통하여, 무엇을 들어보라고 권유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보라는 것입니다.

지금도 모든 인생에게, 그리고 모든 자연을 통하여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여러분은 어떻게 듣고 계십니까?
그 음성이 여러분을 칭찬하고 계십니까? 아니면 책망하고 계십니까?

1. 먼저, 하나님은 천둥과 번개로 하나님의 음성의 위엄을 보이십니다.

여러분 어린 시절, 천둥이 울리면, 마음이 덩달아 울렸던 적이 생각납니다.
맑은 하늘에 울리는 천둥보다도, 사실은 먹구름이 가득한 하늘에 울리는 천둥이 무서웠던 것 같습니다.
때로는 천둥이 저의 이름을 크게 부르면서 호통 치는 것처럼 들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면, 제 심령이 어떤 때였을까요?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고 하나님의 얼굴을 보기에 두려웠던 때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죄를 짓고, 하나님 보시기에 순종하지 않는 인생을 살아갈때에는,
죄에 빠져있는 우리의 이름을 크게 부르시는 것처럼, 천둥소리로 경고하신다니까요.
그러면, 그런 천둥 소리를 듣고 두려워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일을 하고 있다면, 내려놓고, 하나님의 경고하심을 들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 천둥은 한 사람만 들을 수 있는 소리가 아닙니다.
세상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들으라고 하시는 경고입니다.
그 음성을 듣고 깨닫는 자에게는 자비와 용서의 은혜를 체험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또한, 번개 빛이 이른다고 했습니다.
천둥 소리는 그냥 공중을 흔들며 경고하는 것처럼 들리지만, 번개는 다릅니다.
여러분 번개가 칠 때, 촬영한 사진을 보면, 하늘에서 불덩어리가 땅으로 내려 꽃는 것 같은데,
정말 무시무시합니다.
번개가 칠 때, 전압이 보통 1억-10억 볼트가 되는데,
그 전기 에너지는 100와트 전구 10만개를 1시간 켤 수 있는 정도의 에너지라고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그런 엄청난 에너지의 번개를 왜 땅에 쏟으실까요?
천둥 소리를 듣고도 깨닫지 못하는 심령들에게, 일종의 경고의 메시지가 아닐까요?
하나님의 경고를 듣고도 회개하지 않고,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오지 않으면,
그런 강렬한 모습으로 하나님을 만나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렇게 강렬한 빛과 에너지 앞에서는 사람도 타버릴 정도로 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번개 치는 것을 보면, 천둥보다 더욱 큰 두려움을 갖기도 합니다.

여러분, 그러면, 모든 천둥과 번개는 하나님의 진노하심입니까? 아니요,
그것은 하나님이 저와 여러분들에게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보여주시는 증거가 되며,
또한, 우리 심령이 불순종과 죄악 가운데 있을 때, 우리를 깨닫게 하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경고로 이해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자연 현상을 통해서도, 하나님이 말씀하시고자 하는 음성을 들으며,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눈과 비를 통하여, 하나님을 생각하게 하십니다.

요즘 한국에 폭설이 내린다고 합니다.
산에 있는 마을같은 경우에는, 눈이 너무 많이 오게 되면, 길이 막히게 되고,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비가 많이 와서 홍수가 날때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런 이유가 무엇이라고요?
7절에, 각 사람의 손이 봉해진다. 막힌다.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학생시절, 하는 것도 없으면서, 왜 이렇게 바쁜지, 부모님과도 많은 대화를 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태풍이 불어서 전봇대가 쓰러지는 바람에, 거의 몇 시간 동안 정전이 되었습니다.
저녁에 정전이 되니까, 초 하나 켜놓고 진짜 할 일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아무것도 하지 못하니까, 그냥 가만히 앉아서, 부모님과 못했던 대화들을 오랜 시간동안
했던 적이 생각납니다.

여러분, 어떤 사람에게, 당신은 왜 기도하지 않으십니까? 라고 물어보았더니,
너무 바빠서 기도할 시간이 없습니다.
봉사도, 찬양도, 예배도, 바쁘다는 핑계로 소홀히 한 적은 없으십니까?
그러면, 하나님이 어떻게 하신다고요?
너무 바쁘면 잠깐 쉬게하신다고요? 왜요?
너무 사랑하는 자녀인데, 바쁘다고 하나님과 대화를 나눌 시간이 부족하니까요.

오늘 7절에, 사람들이 하나님이 창조하심을, 하나님이 우리의 인생에 베풀어주신 일들을 모른다고 한다면,
하나님은 그런 모든 것들을 잠깐, 정지 해 놓으시고,
이 모든 것들을 누가 만드시고, 누가 움직이시는가? 생각할 시간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저와 여러분의 일손을 정지시켜놓고, 깊이 생각하게 만드시기 전에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평소에 하나님과 대화를 많이 나누시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자연을 통해서 주시는 하나님의 풍성한 축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우리 조국에서 가끔 과일 나무가 열릴 즈음에 비가 내리지 않으면,
결실이 잘 성장하지 못해서 풍성한 열매들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또, 과일이 탐스럽게 열리고 익어서, 열매를 거두어야 하는데,
열매를 거두기 전에, 강한 소낙비나, 비바람이 일어난다면, 열매들이 상처를 입거나 떨어져서
큰 낭패를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런 것을 보면, 농사를 짓는 농부에게, 날씨를 주관하는 하나님의 도우심이야 말로
농사를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를 결정짓는 것입니다.

그렇게 자연의 기후가 복 받는 인생의 조건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하나님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하나님이 모든 자연과 기후를 조절하셔서, 축복이 되게하시고, 풍성한 소산을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이신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의 인생에, 그런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한, 긍휼이 있다고 합니다. 헤세드, 하나님의 자비하심, 하나님의 은혜가 긍휼입니다.
용서와 사랑이 가득한 것이 긍휼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얼마나 아끼시고 사랑하는 인생이겠습니까?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의 긍휼하심 가운데 살아가는 복된 인생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