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스턴제일침례교회
 
위로와 도움
 설교자 : 서병관 목사
 성경본문 : 욥기 16장 1-11절
 설교일 : 2012-10-30
미국 조지아 주의 어느 조그마한 도시의 수선 가게 벽에 이런 광고 문구가 있다고 합니다.
“슬픔에 잠긴 마음을 제외한 모든 것을 고칠 수 있습니다”
아마도, 그 수선가게는 왠만한 것은 못 고치는 것이 없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그런 광고를 낸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광고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무엇을 발견할 수 있습니가?
“그렇다면, 슬픔에 잠김 사람들을 치료할 방법은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요즘 한국 뉴스를 보면, 연예인들이나 아니면 일반 사람들이나,
병원에서 치료받을 때, 아프지 말라고 하는 마취제를 (프로폴린) 환각제처럼 사용하다가
발견되는 사람들이 있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단순히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정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마치, “풍선을 타고 날아다니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낀다고 말합니다.

마약류로 지정이 되어서 하지 말라고 하는데도, 사람들은 왜, 그런 것을 필요로 합니까?
슬픔이나 외로움같은 마음을 달랠 방법을 찾지 못해서 그렇다는 것입니다.

세상의 사람들 가운데에는, 자신의 슬픔이나 고통이 너무 크다고, 그런 약에 의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약에 의지하는 사람들은, 결국 자신의 인생도 망치게 되고,
자신의 생명도 잃게 되는 안타까운 인생이 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사실, 고난의 대표적인 인물이 욥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당하는 고난과는 비교할 수 없는 큰 고난과 고통을 당한 사람이 욥입니다.

오늘 욥에게 이야기하는 욥의 친구들은, 욥을 위로한다고 찾아온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친구들의 위로가, 욥에게 도움이 되었습니까? 아니요,
욥의 친구들의 말에는, 마치 장미꽃의 가시 같습니다.
위로자의 모습으로 욥에게 찾아와 가까이 이야기하지만, 그 말들로 인해서,
사실 욥의 마음은 찔리고, 상처가 났다는 것입니다.

그런 모습들을 볼 때, 우리가 느끼는 것이 무엇입니까?

1. 세상의 위로, 친구의 위로는, 우리의 참 위로가 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고난을 당한 사람, 슬픔에 잠긴 사람들은 어디에서 위로를 받을 수 있습니까?

요한복음 13장에 보면, 예수님의 고별 설교가 있습니다.
이제 예수님께서 잡히시어, 떠날 수 밖에 없는 마지막인사와도 같았습니다.
그런 예수님의 설교를 들은 제자들의 마음은 어떻겠습니까?
불안하고 걱정과 근심이 많았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종교 지도자들이 주님의 사역을 방해하고, 예수님과 제자들에 대하여 공격하려고 하여도,
예수님이 계셨기에, 제자들은 버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떠나신다고 하시니 걱정이 태산 같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은 떠나지만, 우리를 위해서 누구를 보내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까?
보혜사 성령님이십니다. 성령님은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 있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성령님이 우리에게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신다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의 아버지들은 가정교육을 매우 엄격하게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들이 잘못된 길로 가거나, 행동을 하면, 꾸짖기도 하고, 체벌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아들의 입장에서, 나를 꾸짖거나 체벌을 하는 이 분이,
정말 내 아버지가 맞나? 하는 의심을 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그때, 어머니가 아들의 어깨를 두드리며, “아들아, 네가 잘못할 때마다 아버지의 마음이 얼마나 아픈지 아니? 너를 체벌할 때마다, 아버지는 가슴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리신단다”하고 아들을 위로해 주며,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의심하지 않도록 해준다는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약속하셨고, 보내신 성령님이 그렇습니다.
보혜사라는 말이,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를 아름답게 이어주는 어머니와 같은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보혜사는, 그런 어머니처럼, 아들의 눈물을 닦아주시고 위로해 주시는 그런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제자들은, 성령님의 위로와 도우심으로, 예수님의 떠나심(죽으심)을 받아 들일 수 있었고,
또한, 예수님이 부활 승천하신 후에는,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성령님을 의지하며,
주의 사역을 감당하는 제자요 사도가 되었던 것입니다.

2. 그러면, 우리의 참된 위로자는 누구입니까?

성령님이십니다.

저나 여러분이나, 연약하여 넘어지기 쉽고, 낙망하기 쉬운 사람들인데,
우리 옆에서 힘을 주고 소망을 주고, 지혜를 주시는 분은 성령님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반대로, 욥을 위로해 준다고 찾아온 친구들이 참된 위로가 되지 못한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성령님을 나의 위로자로 삼아야 합니다.
성령님은 상한 심령, 다친 심령, 회복 불가능한 심령들을 찾아오셔서
그들의 마음과 영을 위로하시고, 도우시고, 그들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인생으로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하여 말씀합니다.

1) 어려운 일을 만나면, 하나님께 고하라.

우리의 인생에 수도 없이 만나는 문제나 어려움들이 있을 때, 그 때마다 어떻게 하십니까?
그 문제를 해결할 만한 사람, 어디 없습니까 하고 광고를 낼만한 일도 많았게지요.
그러나 모든 문제와 그 어려움을 하나님께 아뢰어야 될 줄로 믿습니다.
우리는 들어도 해결해 주기 어렵습니다.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슬픈일을 당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일단, 하나님께 털어놓기라도 한다면, 매우 가볍고 복된 인생을 살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못하는 이유는, 물질의 세계와 영의 세계를 구분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우리의 영적인 상황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해결하시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인간의 물질 세계에 대해서는, 인간이 더 잘 안다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저와 여러분들 중에, 정말 어려운일을 만나면, 하나님께 고하는 분들이 얼마나 되십니까?

2)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라

마태복음 7장 8절에,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우리가 얻지 못하면 정욕으로 잘못 구하기도 하지만,
구하지 않기 때문에 얻지 못한다고도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 놀라운 능력의 도우심을 받고, 승리하게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