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스턴제일침례교회
 
불평할 상황 속에서
 설교자 : 서병관 목사
 성경본문 : 욥기 7장 11-21절
 설교일 : 2012-10-14
1. 불평과 기도

옛날에 어느 왕이, 길 한 가운데, 큰 돌을 굴려 놓고서, 누가 지나갈 때, 돌을 옮기는지 보려고 숨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러 사람들이 지나갔지만, 치우기는커녕 불평만 하고 지나갔습니다.
그러다 얼마 후 한 농부가 수레에 채소를 싣고 채소를 팔러 나가는 길이었는데, 큰 돌을 보고서
조용히 치웠습니다. 그런데 그 큰 돌 밑에 주머니가 있었습니다.
그 안에 편지가 있었는데, “이 돈은 누구든지 이 돌을 치우는 자의 것”이니 가지시오, 라는 왕의 편지와
황금이 들어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의 인생이, 황금을 기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인생이 되기 위해서는,
힘들고 어려운 일에 불평하기 보다는 먼저 겸손하게 섬기는 복된 인생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렇지만, 욥은 아직 그렇지 못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고난이라는 돌 밑에 하나님의 선물과 축복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고난을 즐거워하지 않을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고난 가운데 숨겨져 있는 하나님의 뜻을 모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당장 눈앞에 있는 고난에 대하여, 불평하기도 하고, 원망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 11절에, 욥은 “그런즉 내가 내 입을 금하지 아니하고 내 마음의 아픔을 인하여 말하며
내 영혼의 괴로움을 인하여 원망하리이다”

어쩌면, 이 말씀이, 오늘날 저와 여러분이 살아가는 모습 아닙니까?
불평하기를 좋아해서, 입버릇처럼 불평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욥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욥이 몇 달동안, 육신의 고통을 당하면서, 욥의 마음에는 점점 인내심이 말라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시시때때로 물결치고 요동하는 바다와 같은 사람입니까?
아니면, 물속에서 잡히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는 용, 바다의 괴물 같은 존재입니까?
하나님은 나를 아시지 않습니까?
내가 하나님께 고집부리지도 않았고, 불순종하지도 않았고, 요동하지도 않았다는 사실을,
그런데 현재의 고난을 당하는 주인공은 누구입니까? 그렇게 신실한 신앙생활을 했던 욥입니다.
그것도, 몇 달동안 계속되는 큰 고난 가운데,
잠시, 하나님께 어쩌면 불평이나 원망처럼 들릴 수 있는, 그런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사람마다 고난을 당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고난을 당하나 우리의 마음과 입술을 지켜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나와 광야에 들어갔을 때, 물을 찾지 못해서,
어떻게 했습니까? 모세를 원망하기도 했고,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했습니다.
우리의 현실에, 목마르고 배가 고프고, 질병이 고침받지 못하는 기본적인 욕구들이 채워지지 못할 때,
우리도 모르는 순간에 불평과 원망이 나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마음과 입술을 잘 지켜서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한나라는 여인처럼 기도해야 합니다.
한나가 마음이 괴로웠을 때, 무엇을 했는가?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우리의 고통, 우리의 아픔, 우리의 고난에 대하여, 우리는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고,
그래도 해결되지 않으면, 해결될때까지 계속해서 기도해야 될 줄로 믿습니다.
한나라는 여인도 너무나 간절하게 통곡하였더니, 엘리 제사장이 보기에 술에 취한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한나의 대답은, 내 마음이 슬퍼서, 마음을 그냥 하나님 앞에 나와 토해 낸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불평을 하는 것과 기도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불평하는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자신의 잘못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면 누구의 잘못이라는 것입니까? 모두가 다른 사람들일 잘못했다고 합니다.
아니면, 그런 환경이나 조건을 주신 하나님 잘못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불평은 안 좋다는 것입니다.
사람을 불평해도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원망하게 되고, 모두가 결국 화살은 하나님께로 가게됩니다.

그러면, 믿음의 사람은 무엇을 해야합니까? 기도입니다.
기도는, 한나처럼 힘들고 복잡한 마음의 심정을 토해냅니다.
그런데 하나님때문이라고, 다른 사람때문이라고 원망하지 않습니다.
기도 가운데, 우리의 생명을 주관하기도 하시는 하나님, 그리고 우리의 모든 상황이 하나님의 주권아래 있기
때문에, 우리가 만난 어려움과 고난에 대해서,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이 고난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를 묻고 도움을 요청하게 되는 것이 기도입니다.

혹시, 어려움과 고난의 문제들을 만나게 된다면, 그냥 마음에서 토해내는 불평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도움을 구하시는 기도를 드리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하나님을 바라보기

오늘 17절을 보면,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크게 여기셨습니까”라고 묻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사실, 욥이 고난을 처음 당하게 된 이유는, 하나님이 욥을 칭찬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단이 욥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그가 받은 축복, 누리는 조건들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것이 욥의 고난입니다.

그렇다면, 욥이 욥의 3친구들처럼, 평범한 사람이었더라면,
그리고 믿음 생활도 남들이 하는 것 만큼만 해서, 하나님이 칭찬하실 만한 그런 사람이었다면,
상황은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아마도 이런 큰 시험과 고난은 당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다시 바꾸어서 본다면, 큰 고난을 당하는 이유중의 하나는, 하나님을 잘 믿고, 하나님께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야고보서 1장 2절에,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했습니다.

초대교회 사도들, 죽음을 위협하는 고난이 많았습니다. 왜요? 예수를 전파하는 교회의 지도자들이었기 때문에,
그래서 지도자들을 핍박하고 고난을 주면, 포기하게 될 까봐,
사단이 더욱 힘든 고난을 여러 가지 핍박과 환란으로 주었던 것입니다.

물론 시험을 당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시험을 당하는 것 자체가 좋을리 없습니다.
그러나 큰 시험을 당하는 것 자체가 영적인 존재들이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는 일에 있어서,
저나 여러분을 경계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 사실 자체만으로도 기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고난이 주는 또 다른의미, 나를 하나님이 그렇게 인정하시고 사랑하시는 존재이구나 라는
사실도 깨닫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그런 고난 가운데에서, 더욱 믿음의 성도는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하나님만 바라보고 살아야 합니다.

한 불평이 많은 청년이 왕을 찾아가 인생을 성공적으로 사는 법을 가르쳐 달라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왕은 잔에 포도주를 가득 부어 청년에게 주면서 말했습니다.
“포도주 잔을 들고 시내를 한 바퀴 돌아오면 성공비결을 가르쳐 주겠다.
그러나, 포도주를 엎지르면 네 목을 베겠다고 하였습니다.
청년은 땀을 뻘뻘 흘리면서, 포도주를 엎지르지 않고 시내를 한 바퀴 돌아서 왔습니다.
그러자 왕이 다시 물었습니다. “시내를 돌면서 무엇을 보았느냐? 보기는 뭘봐요? 목숨이 달려있는데,
그래서 청년은, “포도주 잔에 신경을 쓰느라 아무것도 보고 듣지 못했습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왕이 말했습니다. “그래, 바로 그것이 성공의 비결이다. 인생의 목표를 확고하게 세우고 일에 집중하면 주위의 유혹과 비난이 들리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성공하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고난가운데 사람들을 바라본다고, 도움을 얻습니까? 너무 기대했다가 실망만 하게 됩니다.
결단코 저와 여러분을 실망시키지 않으시고, 항상 도우시고, 피할길을 예배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을 바라보면, 고난도 넉넉히 이기며, 시험에 통과하는
저와 여러분이 될 줄로 믿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바라 보시고, 승리하는 인생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