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스턴제일침례교회
 
예수님의 참 모습
 설교자 : 서병관 목사
 성경본문 : 누가복음 22장 63-71절
 설교일 : 2012-9-22
예전에 전쟁영화를 보게 되면, 전쟁포로들에 대하여 제네바 협정에 의해 대우를 해준다, 라는 내용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군인이라 할지라도, 항복하는 순간부터 싸울 의사가 없는 것으로 보고,
죽이지 않고, 포로에 맞는 대우를 해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어떠십니까? 전쟁처럼 싸우다가 잡혀 오신 것도 아닙니다.
누구를 죽이거나 원한 살만한 죄를 지어서 온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의 미움을 사고 있습니다.

이사야 49장 7절에,
“이스라엘의 구속자,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이신 여호와께서 사람에게 멸시를 당하는 자,
백성에게 미움을 받는 자, 관원들에게 종이 된 자에게 이같이 이르시되” 
누구를 의미하는 것입니까? 예수님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이 그런 대접을 받으실 분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은 천사들을 움직일 수 있는 권세도, 그리고 사람들의 생명도 살리거나 죽일 수 있는 능력도
있으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권세와 능력을 사용하시지 않은 것은,
이 땅에, 화평케하시는 자로, 오셨기 때문입니다.

적군의 땅에 사자로 가는 사람은, 무기를 가져가면 안됩니다.
한 대 맞았다고, 같이 싸우면, 사자의 임무를 수행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사자의 임무를 다하려면, 오른쪽 뺨을 맞으면, 다른 한 편을 내어주어서라도
화평하게 하는 것이,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오늘 주님이 그러셨습니다.
예수님을 죄인 취급하고 있고, 자신들은 무슨 권세자처럼 앉아있는 공회가 무엇입니까?
산헤드린 공회로서, 대제사장, 바리새인 서기관들, 백성의 장로들입니다.
세상에서는 그래도 존경받는 사람들입니다. 명예직에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권세가 하나님보다 높을 수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하나님의 아들되시는 예수그리스도를 앞에 놓고, 재판처럼 합니다.
또, 예수님을 지켰던 군사들은 어땠습니까?

63절에, 예수님을 희롱하고 때렸습니다. 그리고 눈을 가리고 때리면서, 네가 선지자면 누가 때렸는지
알아 맞혀 보라고 하면서, 예수님을 때리는 장난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폭언과 욕을 하면서, 밤새도록 괴롭혔다는 것입니다.
정말 어이없는 일입니다.

일개 군인들이나 종교지도자들 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분수도 모르고,
지금 전능하신 하나님의 아들을 고문하고 재판한다는 것입니다. 무엇을 위해서 그럽니까?
정말 하나님의 아들인지 확인해보고, 맞으면 예수님을 경배하기 위해서 입니까? 아니요.

그들의 생각은 오로지 어떻게 하면, 예수라는 사람을 벌 주거나 죽일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1. 그래서 첫 번째 질문이, 67절에 당신이 그리스도가 맞느냐?
그리스도가 누구입니까? 기름부음 받은 사람입니다.
그 당시 기름부음을 받는 사람은, 왕, 제사장, 선지자는 기름부음을 받습니다.
기름 부음을 받는 사람 정도 된다면, 함부로 대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그러면, 그들이 예수를 기름 부음 받은 자로 인정하여, 존경하려고 하는 것입니까?
인정한다면, 그렇게 대접할 수 없습니다.

또한, 그리스도는, 메시야임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앗시리아나 바벨론에 포로생활을 하던 때부터, 다른 나라에 식민통치를 받는
것으로부터 자유하기 위해서, 성경에서 예언된 메시야를 기다렸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어떤 대답을 주셨습니까?
67절에, 내가 말할찌라도 너희가 믿지 아니할 것이요,
지금 믿으려고 질문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죄를 씌울까 하는 것입니다.

2. 두 번째 질문은, 70절에,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인가?
예수는 진짜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라는 믿음이, 그들의 마음속에 1%만 있더라면,
그렇게 질문할 수 있습니까?
아마도 최대한 정중하게, “당신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감히 여쭈어봐도 되겠습니까?” 해야
맞을 것입니다.

이미 그들의 마음속에는, 예수님을 경멸하고, 마치 거짓 선지자처럼 사람들을 선동하는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너희들의 질문이 곧 답이다. 내가 곧 하나님의 아들이다, 라는 대답을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이들은 예수님의 이 말씀을 기회로 하여,
예수님을, 하나님에 대한 신성모독에 대한 확실한 증거를 잡았다고, 좋아했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에 대한 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가 깨달아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말자,
예수님이 구름타시고, 화려한 영광의 모습으로 오셨다면, 산헤드린 공회나 군인들이 예수님에 대하여
그런 대접을 하였을까요?

예루살렘 성전위에서 구름타고 날아계시거나, 천사들의 수종 드는 모습들을 보여 주셨다면,
그렇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베들레헴 말 구유에서 태어나시고, 갈릴리 나사렛 시골에서 자라신
환경과 배경, 다시말해서 눈에 보이는 것들로, 예수님을 메시야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시기도 하고, 하나님의 아들이시기도 합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은, 예수님을 눈앞에 보고 있으면서, 그 놀라운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 않는, 예수님의 참된 모습을 깨닫고 믿고 영접하는 복된 인생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